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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/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저조한 지지율이 나타났습니다. 실속있는 인적 개편도 예고했는데요. 정치가 있는 저녁 '정가는', 오늘은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다뤄 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일단 내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예고되고 있습니다마는 이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가 나온 게 있었죠. 여론조사 추가로 나온 걸 보니까 여전히 30%를 밑도는 그런 지지율을 보이고 있었어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최형두]
조사 기관에 따라 조금 차이는 나지만 생각을 해 보면 이 퍼펙트 스톰이라고 불리는 이런 심각한 경제, 민생난에 지금 집권여당이 내홍 상태에 빠졌으니까 어떻게 이게 좋은 여론조사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. 집권여당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이 문제는 그래서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가 가동되기 시작합니다.
그래서 내일 100일째 되는 날부터 해서 연말까지 정말 이 비상상황, 특히 저희들 정치적 비상상황은 당내에서 정치적으로 풀면 됩니다. 그러면 저희들이 반성하고 정말 분골쇄신하면 되는데, 국민들이 겪고 있는 또 우리나라가 처한 이런 심각한 경제 위기, 외교 안보 위기 상황은 정말 비상한 각오로 정부, 여당, 국회가 함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. 그런 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은 지금 여론이 이렇게 나빠진 데는 여러 가지 우리 여당의 책임이 큽니다. 크고 그것은 정치적으로 풀 수 있겠지만 지금 구조적으로 깊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들은 빨리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점점 심각한 만성적인 어려움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.
또 하나는 지금 사실은 윤석열 정부는 탈 청와대 정부를 추진해 왔습니다. 사실은 지난 정부 시절에 진보적인 정치학자들조차도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가 너무 비대하고 영향이 크다. 그래서 청와대 정부다라는 비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.
그리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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